[제189호 3/25] 성남유리친목회 이영우 회장 (주)국영에스윈 대표이사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판유리 관련 기업들의 친목 모임인 성남유리친목회(이하 성유회)는 지난 2012년 19개 회원사를 구성하며 발족했다. 현재 30여개 회원사가 상호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판유리 관련 기업들의 친목 모임인 성남유리친목회(이하 성유회)는 지난 2012년 19개 회원사를 구성하며 발족했다. 현재 30여개 회원사가 상호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성남시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판유리, 거울 가공 및 시공업체가 운집해 있다. 올해 성유회는 신임 제3대 회장으로 이영우 (주)국영에스윈 대표이사를 선출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본지는 이영우 회장을 만나 성유회 발전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유리Journal 편집자주)
* 이영우 회장 30여 년 경력의 유리, 창호 분야 전문가!
성유회 이영우 회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지난 30여 년간 판유리, 창호 분야의 길을 걸어온 이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1983년 단국대학교 상경대를 졸업,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86년 국영유리공업(주)(현 (주)국영지앤엠)에 입사하면서 유리 업종과의 인연을 맺었다.
이곳에서 차세대 고속철 창호, 방탄유리 등 특수유리 신제품 개발과 건축 및 산업용 특수유리의 국내 및 해외 영업을 총괄하며 프로젝트 유리 공사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초고층 건축 커튼월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2009년 (주)국영에스윈을 설립했다.
국영에스윈은 유리, 창호 공사를 필두로 커튼월과 DPG 시스템 설계 및 시공, 특수유리로 방탄, 방폭, 방범유리를 비롯해 판유리 2차 가공 제품 판매, 해외 유리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초고단열 유리 및 건축물의 맞춤형 유리 디자인, 특수유리 개발 능력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국내 및 해외 주요 실적으로 평택 미군기지 이전 사업 및 건설 방폭 창호시스템을 제작, 납품했다. 또한, 일본 오키나와 오피스 빌딩을 신축하고, 괌 JP SUPERSTORE와 초고층 마카오 타워 등에도 참여했다.
이영우 회장은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성유회 제3대 수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 받으며, 신임회장에 선출되어 2년간 이 모임을 이끌게 되었다.
* 회원사간 소통 강조, 30여 회원사와 함께하는 성유회 만들 것
이영우 회장은 회원사 간 소통을 강조하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회원사와 함께하는 성유회를 만들고, 임기 내에 이루고 싶은 세 가지 중점사항도 전했다.
먼저 친목모임에서의 가장 중요한 수입, 지출에 대한 회계의 투명성이다.
두 번째,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하는 단체로 경제와 유리의 새로운 정보를 교류해 기업과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유리 정보와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세미나와 강사를 초빙해 공부하는 단체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기업의 이윤은 일정부분 사회로 환원한다는 올바른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단체다. 성남시에 사업장을 둔 단체 특성 상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자는 것이다.
이영우 회장은 비록 작은 기부라도 실천에 옮겼을 때 뿌듯함을 느끼고, 그 영향으로 더욱 열심히 사업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공하는 기업은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투자한다.
이영우 회장은 회사 대표는 항상 생각하고, 귀를 기울이는 습관,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미래 유리 산업의 발전과 영속적인 회사 성장을 위해서는 영업이익의 20%는 R&D에 투자해야 한다며, 성장하는 기업은 절대 행운이 따라와서가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알려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지식이 바탕이 되어 지금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물려준다면 시간이 흐른 뒤에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유회 3월 14일 제6차 30회 정기모임 가져
성유회는 지난 3월 14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제6차 30회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영우 회장의 중점 사항을 토대로 강사 초빙과 성남시 내 불우이웃돕기 기부 건 등을 논의했다. 이영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 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보교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성유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 최영순 기자( glasswin520@naver.com )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