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호 12/10] (주)톱스톡, 올 초 압출기 2기 새로 도입, ‘두 가닥’ 압출로 생산성도 ‘두 배’
전국 60여개 대리점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 충북 음성에 소재한 (주)톱스톡은 물류 및 판매를 담당하는 위 3개의 영업소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충청도,
전국 60여개 대리점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
충북 음성에 소재한 (주)톱스톡은 물류 및 판매를 담당하는 위 3개의 영업소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의 전국 60여개 대리점과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 110mm 압출기 2대를 새로 들여놓은 생산공장엔 연일 밀려드는 생산물량으로 10여대의 압출기에서 쉴새없이 프로파일이 뽑아지고 있고, 공장 주변엔 발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출하될 재고물량으로 가득찼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지난 9월 취임이후 생산량과 품질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저희가 보유한 압출기는 기본적인 생산량 외에도 대당 4~5톤의 프로파일을 더 뽑을 수 있을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내리면서도 밀도있는 제품생산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주)톱스톡의 PVC 창호가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 중에서 비교적 저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품질수준은 예전과 다른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밀도있는 제품생산을 위해 재생을 낮추고 신재비중(80%)을 높이는 한편, 2가닥으로 뽑아져 나오는 금형 등 보다 정밀한 최신고속금형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보강했기 때문입니다.”
두가닥으로 압출할 수 있는 금형을 보유해 115R과 같은 일반적인 자재를 같은 생산 시간 대비 높은 생산량으로 뽑아낼 수 있어 고정비용 상쇄효과가 크다. 김 대표는 취임이후 회사의 경영과 생산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면서 이러한 생산 시스템을 통해 매년 20~30%씩 성장해 온 것과 여기에 비등하게 제품품질수준과 이를 위한 투자비중도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에너지효율 1등급의 255mm의 발코니창호 보유
150mm 판넬바 1.591의 우수한 에너지효율등급으로 ‘가성비 좋다’ 입소문
(주)톱스톡은 20여년 전 PVC 창호 압출업체로 설립하여 남다른 기업이념을 통해 ‘톱샤시’ 브랜드를 시장에 정착시키고 있다.
제품은 대형창, 소형창, 대형판넬창, 프로젝트창, 소형판넬창, 학교이중창, 학교단창, 공틀일체형, 통바와 중앙 방풍틀 부자재와 GB류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열관류율 0.908을 기록한 에너지효율 1등급의 255mm의 발코니창호와 에너지효율 2등급의 220mm창호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현재 에너지효율등급을 신청해 놓은 제품이 다수다.
특히 특기제품인 150mm 판넬바는 1.591의 우수한 에너지효율등급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양날개(60mm) 형태로 제작하였으며, 1.5이하의 에너지효율등급을 획득할 목표로 현재 제품 개발 중이다. 이 150mm 판넬바는 이 회사가 4년전에 출시한 제품으로 제품을 접한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 지금까지도 유행세를 타고 있다.
(주)톱스톡은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대금결재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 창립자인 김태식 회장이 설립 초창기부터 고수해 온 원칙이므로 (주)톱스톡을 아는 사람들은‘현금거래’를 당연시하고 있다.
최근 전라도와 경상도에 영업력 대폭 증강, 향후 물류기지 개설도 검토
(주)톱스톡은 현재 적극적인 영업정책으로 대리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결과 최근 몇 년간 수도권, 전라도, 경상도의 영업력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전라도와 경상도에 영업력을 대폭 증강한 결과 이 지역에 밀집해 있는 대리점 수효가 크게 늘었다.
김성현 대표는 이에따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이어 대리점이 밀집해 있는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도 하치장 개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과거와 달리 현재의 사업성패는 아주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된다 안된다라는 사업적 상황판단이 매우 빨라야 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어떤 결정을 하든 신중하게 판단해야겠지만 일단 객관적인 데이터 앞에선 객관적인 분석과 빠른 상황판단, 그리고 과감한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런 분석력과 판단, 투자를 통해 한차원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김 대표는 앞으로의 경영방침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장기적으로 음성공장내 연구소 개소,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제품 개발, 기술력 확보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단계씩 업그레이드되는 품질관리 시스템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 방침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