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호 5/25]<<유리JOURNAL 기획연재>>4화,고품질 강화유리를 생산하기 위한 올바른 선택과 품질 개선안
유리저널은 강화유리 생산업체 및 관련업체에게 도움을 주고자 강화유리 생산설비 관련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글라스톤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많이 받았던
유리저널은 강화유리 생산업체 및 관련업체에게 도움을 주고자 강화유리 생산설비 관련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글라스톤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많이 받았던 문의 중,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공한 자료를 총 11회에 걸쳐 시리즈로 게재한다.
연재는 유리저널 매월 25일자에 게재한다.
<제4화>
강화라인에서 가열로의 세라믹 롤러를 관리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
이번 호에서는 실제 수평 강화로 작업자들이 많이 질문하는 내용 중 세라믹 롤러 관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의견을 함께하고자 한다.
질문 1> 종종 아황산가스가 강화라인에 사용되는데 이것은 왜 사용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아황산가스는 세라믹 롤러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롤러의 표면에 막을 생성하는데 이것은 롤러로부터 불순물이 유리에 전이되는 것을 막아 줄 뿐 아니라, 화이트 헤이즈 현상도 최소화시키게 도와준다. 그러나 아황산가스는 인체에 해로울 뿐 아니라 부식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적정량을 사용해야 한다.
<사용방법>
아황산가스가 롤러에 반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다.
1) 10mm 또는 12mm 유리의 가열 시간을 길게 하여 작업을 한다.
2) 유리의 로딩은 넓고 길게 가능한 풀로딩을 하여 최대한 적용 범위가 크게 한다.
3) 가열로 하부의 전용 가스 노즐을 통해서 정해진 양만큼의 아황산가스를 사용하여 롤러 표면에 반응시킨다.
4) 30분에서 1시간 정도 계속해서 작업을 한다.
이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나면, 세라믹 롤러 표면에 보호막이 생길 것이다.
질문 2> 세라믹 롤러의 표면을 일정하게 유지관리하기 방법은 무엇인가?
어떤 이는 단순히 물만 사용하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롤러에 박힌 유리들을 제거하기 위해 샌드페이퍼를 문지르거나, 면도칼로 긁어내는 방법 또는, 뜨거운 롤러 위에 찬 물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제안한다.
세라믹 롤러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다른 방법들이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습기가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제안한다. 물기 없이 단순히 일반 천이나 비슷한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또한, 롤러 표면에 박힌 유리가루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면도칼 같은 것을 사용했다면 먼지나 긁혀 발생된 가루 등을 제거하기 위해 진공 청소를 사용하는 게 좋다.
질문 3> 강화된 유리의 어느 일정한 표면에서 일그러짐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세라믹 롤러와 관련이 있나?
이는 물론 롤러에 의해 발생된 문제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강화유리의 표면(롤러 접촉면)이 롤러에 미끄러진 것처럼 증상을 보인다면, 세라믹 롤러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강화로의 상태를 유지관리 하는 동안에 롤러의 회전이나 엔드 캡의 상태, 베어링, 가스켓 등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가능한 가열로 내부의 열이 롤러의 엔드캡 쪽으로 전달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라믹 롤러는 가열로 안에서 유리가 가열되는 동안 실제로 유리와 접촉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세라믹 롤러의 품질이나 상태가 강화유리의 품질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명심해야 하며, 그만큼 잘 관리되어야 한다.
*문의 태주실업(주) 최승호 이사 010-9011-0716 / 031-337-1442 www.glastory.net
다음 연재는 유리저널 6월 25일자에 ‘어떻게 가열로 안에서의 유리파손을 줄이고 핫스팟을 제거하는지, 후판유리가 파손되는 주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