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호 12/10] 수평 강화로 기획 Series➂ – 중국 진글라스(Jinglass)

– 소프트 로이유리 강화 안정적인 품질 향상에 주력
– 최근 10년 설치 증가, 국내 총 54대 수평 강화로 설치

중국 진글라스(Jinglass)는 지난 2003년 설립되어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직원 350여명의 수평강화로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월 평균 15대 이상의 수평강화로 제작,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중국 내 900여대의 수평 강화로를 공급했으며, 유럽과 미국, 남미를 비롯해 아시아, 한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200여대 이상의 수평 강화로를 수출하였다. 최근 연간 평균 꾸준히 50개 라인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진글라스에서 주력하는 수평 강화로는 상하부 컨벡션 방식이다. 소프트 로이유리의 안정적인 강화가공에 초점을 맞췄다. 가열로는 내부 열 순환방식을 적용했고, SCR 전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제 대류에 의한 정밀한 열 분사로 소프트 로이유리 방사율 최대 E>0.011까지 강화가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열로 위쪽에 다수의 송풍장치를 설치했으며, 모터는 자체 팬으로만 냉각되어 유지보수가 쉽다.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그밖에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정전 시 72시간 전원 공급 장치가 내장되어 있으며, 가열로는 스테인리스로 내구성도 강화했다는 평가다.
진글라스는 컴퓨터 자동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퍼레이터가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데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강화유리 생산 공정의 자동화를 목표로 I-Temper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스마트팩토리에 관련된 생산라인도 출시했다. I-Temper는 사무실에서 강화유리 물량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원판유리 투입부터 절단 및 강화, 로딩, 프레임 적재까지 이루어지는 무인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앞으로의 적용이 기대된다.
한편, 진글라스 수평 강화로는 올해 국내에 삼경안전유리와 동해공영, 송산유리, 마린아트, 삼정유리, 칠성글라스텍 등 6개사에 공급되고 다수업체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만 총 54대를 설치했다. 특히, 최근 동해공영에 설치한 진글라스 수평 강화로 ‘VULCAN’은 열손실 차단을 위한 설계로 높은 온도유지 및 모터의 출력을 지원하여 방화유리 등 특수유리를 생산 할 수 있고, 프로그래밍 및 오퍼레이팅 부분까지 업그레이드 시킨 차세대 모델이라고 밝혔다.
진글라스 수평 강화로의 국내 에이전트는 진글라스텍에서 담당하고 있다. 진글라스텍 한창수 대표는 수평 강화로 분야 36년간의 경험과 전기공사 및 안전관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 진글라스텍 문의 : 031-730-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