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제151호] 스테인레스 단열문, 상업용 건물의 ‘핵’으로 부상
세계적으로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성 개조시장 늘어나…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강화, 늘어나는 상업용 건물에 단열과 기밀 생명력 부여
범 정부적인 건축물 에너지효율 정책과 관련해 상업용 건물의 스테인리스 단열문도 그 ‘도마’위에 올려지면서 고효율 제품인 스테인레스 단열문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 상업용 건물 출입구의 주된 형태가 단판유리에 아무런 기능이 없던 스테인레스 프레임이었다면, 이젠 단열가스가 주입된 복층유리에 아존 등으로 열적 기능이 우수한 프레임을 통해 단열과 기밀의 ‘옷’을 입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이를 응용한 스테인레스 단열 자동문과 세이프도어 등의 단열과 아무런 상관이 없던 제품들이 고단열 고기밀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과도기적인 시기를 맞고 있다.
상업용 건물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은 관련법의 신설 및 강화로 더욱 견고해 지고 있다. 현재 상가 출입문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단열문의 성장세를 부추긴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법’과 이와 연동된 고효율 에너지 효율등급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스테인레스 단열 강화도어는 이러한 법적인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러한 국토해양부 고시 시준과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의 발효와 창호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제 시행 이후 업계에서는 건축설계사와 건축업체의 법적요건 충족을 위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생산 업체에서는 현재 스텐레스 단열바 프레임(창세트)에 에너지 효율 관리 기자재(KS F 2278) 규정에 의한 창호의 열관류율 인증획득과 KS F 2292 규정에 의한 기밀성 시험 1등급 획득까지 끝마치고 본격적인 판매 및 시공에 들어간 상태다.
열관류율의 경우, 창 및 문의 외기에 직접 면하는 경우 열관류율 단열기준(중부지역 공동주택 1.5W/㎡K이하, 남부지역 1.8W/㎡K)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복층유리포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스테인레스 단열문을 생산하는 업체는 태양자동문, 정우산업, 동해공영, 이다 등이 있다. 특히 복층유리 전문업체인 지알에스에서는 최근 스테인레스 프레임이 아닌 복층유리에 손잡이를 장착하여, 이 손잡이를 통해 시간이 갈수록 샐 수 밖에 없는 복층유리 단열가스(Gas- 아르곤, 크립톤 등)를 언제나 충진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제품은 우수한 단열 가스가 개발 보급되더라도 손잡이에 장착된 가스충전블럭을 통해 언제든지 새로운 단열가스로 복층 유리 단열문 내부에 가스를 충진 및 교체함으로써 복층 단열문 본연의 기능인 ‘고효율 에너지’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