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1호 7/25] China Glass 2023 참가기업 기획 Series 4 – LandGlass 수평 강화로
-강화로 외형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 절감시키고 생산성은 높여
-핵심부품 유럽산 제품 사용, (주)와이케이씨지티 통해 국내 공급
본지는 기획 특집으로 China Glass 2023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기업과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호는 중국 LandGlass(랜드글라스)에 대해 알아본다.
중국 낙양에 위치한 LandGlass는 1999년 설립되어 현재 55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최대 규모의 수평 강화로 제조회사로 30% 이상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LandGlass는 2018년 중국의 한 전문 언론이 산업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평 강화설비 분야에서 1위에 선정되었다.
LandGlass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간 120여 대의 수평 강화로를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 Oldcastle와 Viracon, 독일 Schollglas, 중국 Jinjing, Syp, Xinyiglass, 우리나라의 국영지앤엠, 정암지앤더블유 등 각 나라에서 규모가 큰 대표적인 회사가 설비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Landglass 수평 강화로의 PLC와 인버터, 세라믹 롤러, 전기를 비롯한 핵심부품은 독일 및 유럽산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다. 또 기계 계약 전에 부품 리스트를 먼저 확인시키고 있다.
수평 강화로에 수많은 연구 개발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500개 이상의 관련 특허와 차별화된 기술력도 선보이고 있다.
LandGlass는 최근 단열성능을 강조한 소프트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를 얼마나 효율성 있게 안정정적으로 빠르게 강화가공 시킬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간이 지나도 기계적으로 변하지 않는 검증된 내구성도 강조했다.
이 회사의 신형 싸이클론 방식은 히팅 시스템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로이유리를 강화 가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로의 외형을 기존 사각에서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생산성은 높였다는 평가다. 타사 대비 공급 가격은 다소 높으나, 강화로 내부의 공간 면적을 20%이상 감소시켜 열손실이 적고, 속도가 빨라져 생산량은 높이면서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 일정한 압력과 정밀 분사로 바람 자국이 없고, 우수한 평활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밖에도 LandGlass는 방화유리 생산용 수평 강화로도 공급한다. 보로실리케이트(붕규산) 유리 강화와 화학 물질 사용 없이 60분 이상, 두께 6mm 투명 비차열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설비다. 이 방화유리용 강화로는 중국 방화유리 위원회 전문기업에도 선정되었다.
한편, LandGlass는 수평 강화로는 (주)와이케이씨지티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수업체가 설치해 가동 중이다.
*(주)와이케이씨지티 문의 : 02-3461-8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