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8호 3/10] 2021년 인허가 54.5만호, 착공 58.4만호, 분양 37.5만호로 2020년 대비 증가
2022년 분양 46만호로 전년 대비 22.8% 증가, 준공 48.8만호 13.1% 증가 전망
2021년 들어 인허가, 착공 등 주택 공급 선행 지표가 개선되어 향후 입주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인허가 전체주택 54.5만호, 아파트 42.3만호로 전년 대비 각각 19.2%, 20.4% 증가하였으며, 서울 아파트의 경우 5.4만호로 2020년(3.0만호) 대비 76.5% 급증하였다.
* 연도별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만호) : 2018년 55.4 / 2019년 48.8 / 2020년 45.8 / 2021년 54.5
서울 APT 인허가 실적(만호) : 2018년 3.3 / 2019년 3.6 / 2020년 3.0 / 2021년 5.4
분양·입주와 직결되는 착공 실적도 전체 58.4만호, 아파트 47.3만호로 2020년(52.6, 42.3) 대비 각각 10.9%, 11.6% 증가하였다. 특히, 아파트 착공실적(47.3만호)이 예년(2011~2020, 36.2만호)대비 크게 늘고 있어 향후 아파트 분양·입주실적도 증가할 전망이다.
* 연도별 전국 주택 착공실적(만호) : 2018년 47.1 / 2019년 47.9 / 2020년 52.6 2021년 58.4
전국 APT 착공실적(만호) : 2018년 33.5 / 2019년 37.4 / 2020년 42.3 2021년 47.3
분양(사전청약 포함) 실적은 37.5만호로 2020년(34.9만호)대비 7.3% 증가하여 실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주택이 공급되었다.
* 연도별 전국 분양 실적(만호): 2018년 28.3 / 2019년 31.4 / 2020년 34.9 / 2021년 37.5(사전청약 3.8만호)
※ 서울 분양실적은 0.9만호로 저조하나, 작년 서울 APT 착공 실적이 예년(4.0만호) 및 2020년(4.2만호) 대비 각각 10.8%, 3.8% 증가한 4.3만호인 점을 감안 시, 사업 착수지연이 아닌 단순 분양순연으로 입주 지연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순연 물량으로 금년에는 예년(3.5만호)대비 1.5만호 많은 5만호 이상 분양 예정
준공은 43.1만호로 2020년(47.1만호) 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다만, 수급 핵심지표인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 수도권, 서울 모두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선행 지표 개선, 공급대책 본격화 등으로 올해부터 본격 증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선행지표 개선 영향으로 분양, 준공 등 모든 건설지표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된다. 올해는 전국 39만호 분양물량에 사전청약 7만호까지 합쳐 예년(2011년∼2020)대비 30% 많은 총 46만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수급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에서만 약 5만호 수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전년(3.8만호) 대비 두 배 수준인 7만호에 달하는 사전청약 물량도 매분기별 1만호 이상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 민간기관 분양전망(만호): [전국] 41.8~49.7 [수도권] 20.4~23.8 [서울] 4.9~5.2
준공은 선행지표 개선, 전세대책 등 본격화로 전체 입주 물량은 2022년부터 본격적인 증가세로 전환됩니다.
* 입주 전망(2021→2022) : [전국] 43.1→48.8 [수도권] 24.7→27.3 [서울] 7.1→8.1
2023년 이후에는 3기 신도시 등 공급대책 본격화 등으로 연평균 전국 56만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정부 공급대책과 서울시 신통기획(연 2.6만호)등 본격 추진으로 공공과민간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면 중장기 공급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