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호 7/10] (1)2016년 1월~4월 수출실적 플라스틱창호와 철강재 늘고, 알루미늄창호 소폭 하락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1월~4월 창호 유리제품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플라스틱창호와 철강재 창호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 12% 가량 증가했고, 알루미늄 창호는 작년동기대비 –10% 가량 감소했다. 특히 플라스틱창호는 동기간 최대치를 기록한 내수량과 마찬가지로 매년 성장세를 기록해 현재 9,000천불 대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 주목을 끈다. 지난 2010년대 3,000천불대에 비하면 3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철강재 창호는 휀스나 난간, 셔터, 기둥 등의 경량 금속구조물이 포함된 것으로 중국과 베트남, 일본 등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실적을 나타내 올 해 총 14,218천불을 수출실적을 기록, 2015년 동기간 대비 12% 가량 증가했다. 알루미늄 창호도 2013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1월~4월에는 2015년 동기간 대비 –10% 정도 하락, 잠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올 연말까지는 작년 못지않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재문과 문틀 그리고 목재창문과 창문틀을 비롯해 복층유리와 안전유리, 플로트유리는 작년 동기대비 대폭적인 수출 감소세를 나타냈다. 50~90%가 넘게 수출감소세를 보인 이들 품목은 매년 수출물량의 감소세에 이은 것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플라스틱창호(도어와 문틀포함)의 1월~4월 수출금액은 총 9,408천불로 수입금액(4,355천불)보다 5,052천불 더 많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중량은 총 3,180.20톤으며, 2015년 동기간 대비 5%가량 증가했다. 내수도 최대의 실적치를 기록하고 있는 플라스틱창호의 수출금액은 해마다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매년 1월~4월 실적치를 기준으로 볼 때 2010년도 이전엔 매년 3,000천불에 지나지 않았던 실적치가 2010년부터 절반인 6,000천불을 훌쩍 뛰어넘은 이후 2011년 6,378천불, 2012년 6,397천불, 2013년 6,415천불로 징검다리 성장을 나타냈다. 이어 2014년 8,901천불 2015년 8,968천불로 성장했으며, 올해 1월~4월부턴 9,000천불대의 수출실적치를 기록한 것이다.

플라스틱창호의 최대수출국은 영국으로 1월~4월에 총 8,121천불을 수출하는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멕시코에도 446천불을 수출해 매년 증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289천불을 수출한 미국과 126천불을 수출한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125천불), 아일랜드(102천불) 등의 국가도 매년 괄목할만한 수출실적을 선보이고 있다. 

*플라스틱 창호(2016년 1월~4월)			단위:천 불(USD 1,000) / 톤(TON)
기간	수출중량	수입중량	수출금액	수입금액	무역수지
총계	3,180.20	1,214.20	9,408	4,355	5,052

 
알루미늄 창호(도어와 문틀포함)는 올해 1월~4월 총 12,477천불을 수출해 작년 수출금액인 13,838천불보다 -10% 가량 하락했다. 수출중량은 총 1,799.90톤이다. 그러나 수입금액은 3,297천불로 수출금액보다 9,181천불을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올해 알루미늄 창호의 수출금액은 2014년 수출실적치인 12,898천불보다도 –3.3% 감소한 수치인데, 2013년 10,315천불, 2012년 10,077천불 등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다가 올해 1월~4월에 성장세가 잠시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알루미늄 창호 수출국가는 미국으로 1월~4월에 총 4,594천불을 수출했다. 캐나다에도 1,580천불을 수출한데 이어 일본에는 1,039천불의 수출실적을 나타냈다. 중국에는 470천불을 수출한데 그쳤으나 중국내 알루미늄 창호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수출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알루미늄창호(2016년 1월~4월)			단위:천 불(USD 1,000) / 톤(TON)
기간	수출중량	수입중량	수출금액	수입금액	무역수지
총계	1,799.90	264.6	12,477	3,297	9,181

 

목재 문과 문틀의 올 1월~4월 수출실적이 수입금액보다 –37,233천불이 적은 842천불에 그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중량은 총 247.7톤으로 수입중량 2,823톤에 비해 대폭 줄었다. 

 올해 1~4월 목재 문과 문틀의 수출금액은 작년동기의 수출금액인 1,962천불보다도 절반이상인 –57%가 감소한 수치다. 작년동기에도 수입금액이 수출금액보다 –5,108천불을 기록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또 제작년(2014년)의 경우에도 목재문과 문틀의 수출금액이 수입금액보다 –2,539달러 부족한 3,323천불에 그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등 목재문과 문틀분야에서 3년 연속 수출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1월~4월엔 베트남 수출이 294천불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는데, 베트남은 수입금액도 625천불을 기록해 수출금액보다 더 많은 실적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수입실적을 나타낸 국가는 중국이며 총 1,514천불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서도 1,394천불이 수입되었다.  

*목재 문과 문틀(2016년 1월~4월)			단위:천 불(USD 1,000) / 톤(TON)
기간	수출중량	수입중량	수출금액	수입금액	무역수지
총계	247.7	2823	842	4,565	-3,723

 

목재 창문과 창틀은 올해 1월~4월 총 수출금액이 186천불로 수입금액인 810천불보다 –624천불 적은금액을 기록해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2015년 수출금액인 386천불보다 –52%가 감소한 수치다. 2014년 수출금액인 343천불에 비해서도 –46% 가량 감소했다. 목재 창문과 창틀은 올해 1월~4월 미국에 167천불을 수출했다. 반면 중국에서 412천불을, 미국에서도 237천불을 수입했다. 

*목재 창문과 창틀(2016년 1월~4월)			단위:천 불(USD 1,000) / 톤(TON)
기간	수출중량	수입중량	수출금액	수입금액	무역수지
총계	15.7	102.1	186	810	-624

 

셔터와 블라인드는 올해 1월~4월 총 2,539천불을 수출, 작년수출금액인 1,815천불 보다 40% 증가했다. 동기간에 2,590천불을 수출은 제작년(2014년) 수출금액인 2,590천불보다 2%가량 부족한 수치지만 작년에 비해선 대폭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4월, 베네치안 블라인드를 포함한 셔터와 블라인드의 최대 수출국가는 대만으로 총 740천불을 수출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필리핀과 호주 칠레 태국 일본에도 우수한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셔터ㆍ블라인드(2016년 1월~4월)			단위:천 불(USD 1,000) / 톤(TON)
기간	수출중량	수입중량	수출금액	수입금액	무역수지
총계	259.4	133.7	2,539	877	1,663

 

철강재 창호(도어와 문틀포함)는 1월~4월에 총 14,218천불을 수출했으며, 수입금액이 19,416천불로 더 많아 –5,198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철강재 창호의 수출금액에는 금속구조물인 휀스 및 난간, 셔터, 기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수출실적이 지난 2013년과 2014년 13,683천불(2013년), 14,336천불(2014년)로 증가하다가 2015년 12,717천불로 하락했으나 올해 다시 2014년 수준인 14,218천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2015년 수출 실적 대비 12% 가량 증가했다.

 1월~4월 철강재 창호를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총 3,168천불을 기록했다. 베트남에도 1,811천불을 수출한데 이어 아랍에미리트연합 1,745천불, 일본 1,047천불, 미국 967천불, 오만 748천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철강재 창호 및 금속구조물(2016년 1월~4월)			단위:천 불(USD 1,000) / 톤(TON)
기간	수출중량	수입중량	수출금액	수입금액	무역수지
총계	2,130.80	1,165.30	14,218	19,416	-5,198

 
기사 이어서 http://glassjournal.co.kr/detail.php?number=669&thread=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