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제154호] 시스템창호, 전원·목조·단독주택 ‘붐’타고 수요 증가세
패시브 하우스 등급의 우수한 제품 특징, 수요층의 인지도 향상에 한층 가속도
국내시장 도입이후 느리면서도 꾸준한 시장 성장세를 이어온 시스템창호 시장은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 보다 전원주택이나 목조주택, 단독주택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확장세를 잇고 있다.
외국에서 유래한 제품의 특징에서도 느껴지듯이 주로 북미와 유럽 선진국에서 수입해 온 제품이 현재 전원주택 등의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적용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특징 또한 고단열이나 에너지절약창호라는 칭호에 적합할 정도로 엄청나다.
지난 8월, MBC건축박람회에는 경기도 광주의 (주)엔에스홈(대표 박찬규 T.031-766-0800)이 유럽창호 브랜드 ‘UNILUX’를 선보였는데, 독일에서 만든 에너지 절약 창호인 만큼 고효율의 로이코팅 삼중 단열유리에 열전달을 막는 스페이서, 아르곤 및 크립톤가스 투입, 그리고 결정적으로 6개의 밀실 시스템을 가진 프로파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 소재도 목재와 알루미늄, PVC 등 다양하고, 모두 패시브 하우스의 기준을 뛰어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 경기도 용인의 지겐(주)(대표 정재영 T.031-893-8253)은 대형에서 소형까지 다양한 독일식 3중 시스템창호와 시스템도어를 전시회에 출시했다. 개폐방식도 다양한 이 제품은 과학적인 다격실 밀폐구조의 프로파일을 채택했으며, 공기를 2중으로 차단하는 EPDM 가스켓, 로이유리가 접목되어 최고수준의 단열효과를 보유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기밀구조로서 당연히 방음성능도 우수한데다가 중간바와 프레임 연결시 특수 제작된 Mechanical Coupling을 사용해 악천후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풍압 안전성능을 지녔다. 이 회사는 자체 기술로 완성한 PVC 폴딩도어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의 (주)토네이도시스템(대표 이충현 T.031-339-8911)은 독일 시스템창호를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하여 MBC건축박람회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회사는 사용자의 사용편의성에 중점을 둔 제품개발로 일반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에 이어 콘크리트나 조적조에도 시공이 용이하도록 제품개발하여 시공상의 편의성도 도모했다.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여 저에너지 패시브 하우스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도 획득했다.
서울 강동의 (주)윈텍솔루션(대표 김도형 T.02-3412-0527)은 독일 Aluplast 제품을 독점 수입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히 국내 건축관련 전시회에 출품하여 실수요자에게 인지도를 높인 업체다. 전원주택을 설계 시공하는 건축주에게는 독일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제품으로 잘 알려져 꾸준한 마케팅 성공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