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 제152호] ㈜시안, 광주·부산서 신제품 ‘밀착형 슬라이딩 창’ 설명회 개최
기밀성 제로·1등급 특허 기술력 앞세워 전국적 마케팅 전개
시안(대표이사 염성준)이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부산(호텔농심)에서 자사의 밀착형 슬라이딩창(PARALLEL-SLIDING & ADHERE)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MBC건축박람회 출품으로 수도권 대리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데 이어 이번 지방 순회 신제품 설명회를 통해 전국적인 마케팅을 적극 펼쳐 주목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시안 임직원 및 각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이 각 지역에 70여명씩 총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밀착형 슬라이딩창의 면면을 살펴보며 좋은 평가를 내렸고, 시안 임직원들은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신제품 소개에 나섰다.
시안이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출시한 밀착형 슬라이딩창은 ‘에너지소비효율 제로’에 도전하는 ‘PSA-280(이중창)’과 ‘PSA-195(단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창문 레일 상하부 및 좌우측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해 기존의 슬라이딩 창으로 나올 수 없는 국내 최초 기밀성 제로를 실현 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부각된다. 그 중 PSA-195는 기밀시험결과 0.00 ㎥/㎡.hr 의 성적을 보여 업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시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슬라이딩 창호의 기밀성 문제를 보완하고자 개폐 시 창짝이 실내 방향으로 6mm 이동하며 슬라이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며 “창문이 고기밀 가스켓과 밀착된다는 점도 성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22mm(이중유리)와 47mm(3중유리)를 적용해 단열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실제 시험 결과 ‘PSA-280’은 0.654W/㎡·K, ‘PSA-195”는 0.865W/㎡·K의 열관류율을 보여 두 종 모두 지난 7월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신제품의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특허번호 제10-1447944호, 제10-1437531호)를 등록한 점도 주목받는다.
밀착형 슬라이딩창 이외에 시안의 주력 제품군들도 호평을 이끌어 낸다. WSC(Water Screen Cap)을 채용한 BF-250RB는 물론 대형 미서기용 이중창인 BF-225R, 고급주택, 빌라, 콘도 등에서 인기가 높은 BF-60PT와 DBF-130 등도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염성준 대표이사는 “고기밀, 고단열의 슬라이딩 창호와 더불어 보급형 창호의 제작 생산성 향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고객 대응력을 더욱 높여 국내 창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