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호 9/25] 이건-인천시, 마을 활력 되찾아 주는 ‘골목놀이터’ 개소
폐∙공가 밀집 지역인 동구 송림 6동 유휴주택 리모델링 해 주민 쉼터 마련
㈜이건창호 및 이건산업㈜ 등 이건 관계사는 지난 7일 폐∙공가가 밀집한 인천 대표 원도심인 동구 송림 6동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 ‘우리동네 북적북적 골목 놀이터(이하 골목놀이터)’의 문을 열었다.
이날 인천 동구 송림 6동 ‘골목놀이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안기명 이건창호 대표,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장, 안병희 인천시 도시경관과 과장, 손보경 인천여성회 중·동구지부 지부장, 신수정 인천여성회 중∙동구지부 대표,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놀이터’ 완공을 기념하는 현판식 및 이건 관계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기부금 5천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 동구 송림 6동은 경기 침체로 젊은 층이 떠나며 폐∙공가가 급격히 늘어난 원도심이다. 이번에 개소한 ‘골목놀이터’는 이건 관계사와 인천시, 지역주민이 합심해 활력을 잃어가는 마을에 생기를 되찾아 주기 위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이건 관계사는 지난해 인천시와 원도심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구 송림 6동의 유휴주택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특히 공사에 필요한 비용뿐만 아니라 창호, 마루, 합판, 데크, 외장재 등 공사에 필요한 건축자재를 제공하고 디자인 컨설팅을 맡아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총 동원했다.
‘골목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는 통학로와 함께 방과 후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 송림 6동 주민들을 위한 사랑방이 있어 향후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는 소통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창호 안기명 대표는 “’골목놀이터’가 지역 주민들이 이야기를 꽃피우는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로부터 받은 이윤을 돌려줄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건 관계사는 인천의 대표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7년째 지속하고 있는 이건음악회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경험을 늘려주는 ‘이건 컬쳐 프렌즈’, 도시 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쉴 곳을 만들어주는 ‘월미도 푸른 나눔의 숲 만들기’, 인천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www.window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