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4호 1/10] (주)아이지스_제58회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국내 시장 사후관리 강화

국내 최대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제조업체인 (주)아이지스(대표이사 김남진)가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불 달성을 기념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무역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일정 단위의 수출을 달성한 총 1,57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 받았다.
아이지스는 이 기간(2020년 7월~2021년 6월) 미국 등에 3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나타냈다. 주목할 점은 2021년 한해 기준으로 56억원 수출했고, 2022년 6월까지의 예정된 수출 물량을 감안하면, 올 연말에는 500만불 수출탑 수상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지스는 지난 2017년 18억, 2018년 25억, 2019년 21억, 2020년 38억, 2021년 56억 등 최근 몇 년간 높은 수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설비업체가 해외시장 영업 및 현지 기계설치 등 수출을 하는 데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특수한 악재 속에서도 이 같은 수출실적은 나타낸 것은 코로나19 이전부터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계적 성능을 인정받았고, 해외바이어를 발굴해 신뢰 관계 구축 및 철저하게 해외시장을 분석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지스는 국내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공급 1위 업체로 그동안 국내 판유리 2차 가공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복층유리 제조기계의 시작부터 마감까지 전체 공정을 제작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아시아 최초로 오토씰링로봇과 세계 4번째로 폼스페이서 어플리케이터도 개발했다. 최적화된 가스 자동주입과 판프레스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고, 미래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복층유리 제조기술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능력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에 호평을 받아 왔다.
이 회사 김남진 대표는 “이번 수출의 탑 수상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몇 년간 준비해온 작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 호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300만불을 넘어 500만불과 1천만불 수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국내 시장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IT기술과 설비를 연동한 스마트팩토리 공급 기업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1/4 분기 CNC 기반의 설비 프로그램과 IT 기술 접목한 통합 스마트 생산시스템 출시
국내와 아시아 넘어 세계 1위 복층유리 생산라인 제조 기업에 도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하면서 아이지스는 복층유리 생산라인도 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아이지스는 앞으로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을 PLC 단계에서 벗어나, 고도의 CNC를 기반으로 탈바꿈하고, IT를 접목한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스마트 생산시스템 신제품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신제품은 복층유리 생산라인의 세척 건조 다음 구간에 유리표면 비전 검사장비와 가스 자동주입 및 프레스 압착 후에 레이저 마킹기를 설치하고, 기계에 부착된 자동 레이저 가스 측정기와 라벨 자동 부착기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리표면 비전 검사장비는 지문, 먼지, 이물질 등이 묻은 판유리를 복층유리로 2차 가공하지 못하도록 미연에 확인할 수 있는 장비이며, 사용자 설정에 따른 감도조절도 가능하다. 또 레이저 마킹기는 표면 인쇄 또는, 내부에 영상으로 10초 내외에 인쇄할 수 있다. 그동안 판유리 가공회사는 수많은 종류의 마킹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고, 단순 마크 오류나 불량임에도 하자요인으로 이어져 골칫거리로 작용했다. 이 레이저 마킹기를 통해 이 부분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저 가스 측정기는 ONLINE INTEGRATED TO IG-LINE으로 핀란드 SPARKLIKE사의 가스 자동 측정기를 부착하여 ‘GAS GLASS LASER PORTABLE’과 동일한 성능인 양면 로이유리, 접합복층유리, 삼중유리 등 기존 장비에서 불가능했던 부분까지 측정할 수 있다. 복층유리 생산라인의 가스 자동주입 및 프레스 구간 다음에 설치되어 측정시간 단축과 인원 절감 및 데이터 관리로 스마트팩토리 지원 연계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라벨 자동 부착기는 작업지시서와 연계된 다양한 라벨을 인쇄할 수 있다.
아이지스에서 개발한 스마트 생산시스템은 사무실 컴퓨터를 통해 작업지시에 따른 복층유리 생산 이송 과정을 기계에 부착된 바코드가 자동 인식하여 사이즈 및 두께 불량과 유리표면 오염 등의 하자제품을 찾아내고, 모든 공정을 데이터로 남겨 공유할 수 있어 상시 고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작업지시서와 틀리거나, 지문, 먼지, 이물질 등이 묻은 판유리가 투입되면 키오스크에서 알람이 작동되면서 작업자가 인지하는 것은 물론, 컴퓨터에 기록 저장되는 형식이다.
김남진 대표는 “자동화는 단순 원가절감 차원을 넘어서 제품 생산과정과 제품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자동화로 원가를 절감시키는 것은 이제 근시안적인 것으로 스마트 공정을 통해 모두 데이터화 시켜 제품 자체의 Quality 뿐 아니라 비즈니스의 신뢰도까지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회사 경영 위해 우리사주제도 도입 완료
아이지스는 우리사주 제도 도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자사주를 취득, 보유하여 앞으로 근로자의 재산형성과 기업생산성 향상 및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해서다. 우리사주는 이미 미국이나 영국 등 세계 여러 선진국에서 이러한 목적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 코스닥 상장 목표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 1위 복층유리 생산설비 제조 기업에 도전하기 위한 행보의 시작으로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아이지스  문의 : 031-8022-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