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호 7/25] (주)디오테크_원판 이송부터 재단, 셔틀 및 분류 적재, 복층유리 완제품까지 자동화
– TPA(TPS) 단열간봉 적용, 로이 및 이형, 스텝 복층유리, 삼중유리 생산
– 인건비 절감 및 수작업에 의한 제품 하자 발생률 최소화, 상시 고품질 유지
부산시 기장군에 (주)디오테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복층유리 생산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회사다. 오스트리아 Lisec으로부터 도입한 이 자동화 설비는 프로그램 신호에 따라 프레임에 적재된 최적의 원판유리를 찾아 자동 이송해 로딩 및 재단기로 공급된다. 사이즈에 맞게 재단된 판유리는 브레이킹 아웃을 거쳐 분리한 후 수평과 수직을 반복하는 테이블로 이송되어 셔틀 1호기로 보내진다.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고속 셔틀시스템에 의해 500개의 전용 적재함에 자동으로 분류되고, 반대편에서 셔틀시스템이 다시 작동하여 적재된 판유리를 복층 가공 자동 생산라인으로 투입시킨다.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은 판유리 세척건조와 TPA(TPS) 단열간봉을 전용 어플리케이션 로봇이 자동 부착하고, 아르곤 가스 주입과 프레스 압착을 거쳐 오토씰링로봇에 의한 자동화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수작업과 대기시간 없이 원판유리 이송 및 재단 가공과 복층유리용으로 짝을 맞춰 분리 적재하여 다음 가공이 순차적으로 실시간 이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공정의 자동화라인을 최초로 설치하여 최소 인원만으로 원판유리 이송부터 재단 및 분류 적재를 거쳐 복층유리까지 원스톱으로 생산할 수 있다.
판유리 이송용 고속 셔틀시스템은 적재 및 복층과 강화유리를 비롯해 아파트 층별 분리용으로 총 4개를 설치해 자동으로 구동된다. 또 TPA 단열간봉을 적용하여 로이 및 이형, 스텝 복층유리와 삼중유리, 자동 가스 주입 등 고기능성 유리 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디오테크는 외장용 건축물에서 고사양의 풍압을 요구하는 곳에 대안으로 떠오르는 복층유리 2차 씰링의 실리콘 깊이도 최대 30mm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복층유리의 생산 최대 사이즈는 2,600X4,000mm다. 그밖에 수평 강화로는 Glaston의 ‘RC350’모델로 최대 사이즈는 2,800×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강화 및 배강도 유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프트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도 탁월한 성능을 나타낸다.
이 회사 이동원 대표는 “모든 공정의 실시간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하루 기준 600~1,000조의 복층유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건비 절감 및 수작업에 의한 제품 하자 발생률을 최소화시켜 상시 고품질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오테크는 부산시 기장군에 면적 11,220㎡, 건물 3,300㎡ 규모의 공장에 Lisec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과 Glaston 수평 강화로 등 유럽산 최신 설비를 비롯해 전처리 설비로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시밍기, 양각면기, 세척기, 천공기 등을 통해 신속한 가공태세를 갖췄다는 평가다.
* (주)디오테크 문의 : 051-728-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