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호 4/10] 경기도 포천시 수정유리공업 제5세대 수평 강화로 가동
접합유리 생산 클린룸 최적 조건과 엄선한 필름 사용으로 고품질 유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228-1번지 수정유리공업(대표이사 심경택)을 유리저널이 현장 취재했다. 수정유리공업은 면적 4,364㎡, 건물 2,848㎡ 규모의 자체 공장에서 건축용 수평 강화유리와 접합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한, 강화, 접합유리 전처리 설비로 자동 재단기와 수직 천공기, 양각면기, 수직 각면기, 씨밍기, 대형 세척기, RO 정수기, 실크 인쇄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 포천시 초가팔리에서 수정유리제경으로 출발, 이탈리아 바벨로니 양각면기와 직선 면취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판유리 가공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 이탈리아 보테로 판유리 자동재단기 설치하고 2002년 현 주소지로 공장을 신축하며 확장 이전했다. 그해 수평 강화유리 생산 설비를 설치하고, 수정유리공업으로 상호도 변경했다.
2003년 KS표시 강화유리 인증을 획득, 고품질의 강화유리 제품 공급을 시작, 2007년 크랙 접합유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2008년에는 고품질의 접합유리 생산과 강화유리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수평 강화로를 교체하고, 2009년 본격적으로 PVB 필름을 사용하는 건축용 접합유리 생산 설비를 도입, 강화유리, 접합유리로 이어지는 종합 가공라인을 구축했다. 그 해에는 배강도 유리와 접합유리 KS표시 인증도 각각 획득하였다.
2014년 중국 North Galss 제5세대 수평 강화로를 새롭게 설치하며 수평 강화유리 대량 생산과 고품질화를 동시에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정유리공업에서 가동 중인 수평강화로는 판유리 최대 사이즈 2,500×7,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도 가능하다.
접합유리 생산에 최적화 된 강화유리 제품의 평활도가 우수한 것이 장점으로 손꼽히며, 4mm완전강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접합유리 생산라인은 판유리 세척 건조부터 클린룸에서의 PVB필름 작업, 1차 예열 접합과 2차 오토크레이브 접합으로 이어지며 최대 사이즈 2,500×6,000mm까지 접합유리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클린룸은 전자 반도체 공장 수준인 공기 청정도 10,000class와 항온, 항습 전자동 온도 제어 시스템으로 장마철에도 완벽한 습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동안 건축용 접합유리 분야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한 PVB 필름을 사용, 고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로 손꼽힌다.
수정유리공업 심경택 대표이사는 “PVB 필름은 접착력과 인장력, 내구성 등 테스트를 통해 이미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고품질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영업망과 대대적인 홍보 전략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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