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호 4/10] 삼경안전유리(주) 대량생산과 품질 향상 위해 복층유리 생산라인 증설

– 지속적인 설비투자, 종합 판유리 가공업체로 성장
– 지난해 한글라스 지역 최우수 대리점에 선정

충북 진천군에 있는 삼경안전유리(주)(대표이사 공정수)는 KS 표시 수평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복층유리로 이어지는 종합 판유리 가공업체로 몇 년간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단행하며 관련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지스사 최신형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판유리 인입부터 세척 건조, 송출, 간봉조립,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 압착과 코르크 패드 자동 부착, 오토씰링로봇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복층유리 하중 무게를 500kg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빠른 가스 주입과 프레스 구간의 성능을 한층 높인 것에 눈길이 간다. 사이즈 3,600mm 복층유리를 한 개의 프레스로 한 번에 가스 주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HMI 기술 도입으로 자가 고장 진단과 일일, 월간, 연간 생산량 기록도 가능하며, 모바일로 외부에서 현재 생산량 및 설비 상태 등 작업 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
삼경안전유리는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복층유리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 로이유리를 적용한 가스 주입 복층 및 삼중유리 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설립하여 면적 18,902㎡, 건물 6,200㎡ 규모의 자체 공장에서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복층유리로 이어지는 판유리 가공 삼박자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립 당시에 대만 동창사의 수평 강화로를 설치하면서 본격 판유리 가공 사업을 시작했다. 06년 KS 표시 강화유리와 배강도유리 인증을 획득하고, 판유리 자동재단기를 설치, 고품질의 강화유리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며 성장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09년 수평 강화로 2호기 증설과 2011년 한글라스 대리점 개설, 13년 세큐라이트 파트너 가입으로 강화유리 대량 생산과 고품질화를 동시에 이루었다. 종합 판유리 가공회사로의 입지는 2013년 복층유리와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면서 부터다. 가스주입 및 로이 복층유리 생산이 가능한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과 PVB필름 건축용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인증도 획득했다. 2018년에는 소프트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제품의 대량 생산을 목적으로 중국 진글라스로부터 판유리 최대 사이즈 3,300×10,000mm 더블 챔버와 단로 겸용 수평 강화로를 교체, 설치했다. 2019년에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글라스 지역 최우수 대리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원활한 전처리 가공 태세와 차별화된 고부가가체성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다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삼경안전유리(주) 문의 전화 : (043)534-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