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호 12/25] 2019 어떤 일들이 있었나? 본지가 뽑은 주요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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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본지는 올해 기획 보도한 기사와 관련업계 주요  뉴스를 정리해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간추려 게재합니다. www.glassjournal.co.kr PC 및 스마트폰 모바일에서 상세 내용과 보다 많은 기사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랜우드PE, 한국유리공업(주) 전격 인수
국내 사모펀드인 글랜우드PE가 한국유리공업(주)을 전격 인수했다. 이 회사는 생고뱅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유리공업 지분 100%를 33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랜우드PE는 순수 국내 기관 및 투자가들로 이뤄진 사모펀드 회사로 앞으로 코팅유리를 비롯한 기능성 유리에 사업 비중을 높이고,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KCC, 기업분할 통한 신설법인 KCC글라스 설립
KCC가 기업 분할을 통한 신설 법인 KCC글라스를 설립했다. KCC의 기업 분할은 장기적 성장 추구, 주주 가치 극대화, 책임 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조치로 다양한 사업 군을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영효율성 및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신설 법인 KCC글라스는 유리 사업 부문과 홈씨씨인테리어 및 상재 사업 등 세 개의 신설 사업을 축으로 2020년 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가짜 방화유리창 제조, 유통 막는다! [제246호 8월 10일]
– 국토부 품질 인정제도 도입해 시험제품과 다른 불량품 적발 시 사용정지 기준안 마련
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능 보강사업을 비롯해 정책 수립과 화재 안전기준 및 관리법 등 피난, 방화 관련 기준을 마련한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방화 성능시험 당시제품과 다른 불량품의 제조 및 유통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 또는, 공사현장에서 불량품 적발 시에 사용정지 등을 즉시 명할 수 있는 기준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올해도 수차례 방화유리 국내 기준과 판별법을 비롯해 제대로 된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생산 설비 및 과정도 취재 보도했다.

무분별한 중국산 가공유리 완제품 수입 이대로 좋은가 [제239호 4월 25일]
건축 및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강화, 복층, 접합유리 등 중국산 가공유리 완제품 수입이 증가하며, 국내 관련 업계에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중국 업체에서 가공유리 완제품에 대한 KS 표시 인증도 획득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또 국내 일부 업체는 중국산 가공유리 완제품을 수입해 마치 국내에서 제조한 것처럼 자사 마크와 기타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클럽 및 인증 마크를 찍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입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한 것처럼 위장해 원산지 표시 위반을 비롯해 마크 위변조 사기 사례로 대대적인 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글라스톤, 비스트로닉 글라스 인수
글라스톤이 비스트로닉 글라스를 인수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유리 가공설비 제조 회사로 행보에 나섰다. 탐그라스 수평 강화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글라스톤은 지난 50년 동안 유리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커튼월의 장점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커튼월 룩‘ 공법 주목 [제248호 9월 10일]
– 아파트 창호의 구조 변화 없이 콘크리트 외벽에 판유리 마감 적용
– 냉난방 절감 및 환기 문제 해결, 판유리에 세라믹 인쇄나 코팅 등으로 화려함까지
커튼월 룩은 기존 구조의 아파트 창호 사이사이 콘크리트 벽을 다시 판유리로 마감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냉난방 효율에 영향이 없고, 오히려 콘크리트 벽의 수명도 강화시킬 수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판유리는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세라믹 인쇄유리나, 다양한 색상의 코팅유리 적용해 커튼월 본연의 장점만을 살릴 수도 있다. 외장용 판유리에 변색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세라믹 도료를 적용한 인쇄 기술은 앞으로 새로운 유리시장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제로에너지건축 보급 확산 방안 발표 [제247호 8월 25일]
– 2020년 1천㎡이상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 의무화 추진
(20년) 공공(1천㎡↑) → (25년) 공공(5백㎡↑), 민간(1천㎡↑) → (30년) 모든 건축물(5백㎡↑)
내년부터 1천㎡이상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제로에너지건축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되고, 구리시 갈매역세권, 성남시 복정1 공공주택지구에 도시단위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이 최초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로에너지건축 단계적 의무화를 위한 세부로드맵, 제로에너지개념을 건물에서 도시로 확대 적용한 “지구단위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등을 포함한 제로에너지건축 보급 확산 방안?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했다.

창호의 법규 변화로 열관류율 기준 지속적으로 강화
창호의 열관류율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연 면적 500㎡ 이상의 모든 건축물이 대상인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은 2018년 9월 개정되어 공동주택의 경우 중부1 지역의 열관류율이 0.9(W/㎡ㆍK), 중부2는 1.0, 남부 1.2, 제주 1.6으로 강화됐다. 또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해당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도 올해 7월 개정되어 중부1과 2 지역이 0.9, 남부 1.0, 제주 1.5(외기에 직접 면함)로 강화됐다. 그밖에 창세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의 범위도 오는 2020년 기준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접합유리 시장 활성화! 안전 강조한 시대 흐름에 다양한 공간 적용 [제243호 6월 25일]
– PVB 필름 접합유리 설비 신증설 업체 증가, 기능성 부여한 ON/OFF ‘PDLC’ 인기
본지는 안전을 강조한 시대 흐름에 다양한 공간에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접합유리 시장에 대해서도 기획 보도했다. 접합유리의 장점부터 생산방식과 국내 KS 인증 및 올해 신증설 업체, 적용 범위, 선진 외국의 접합유리 사용비율과 증가 속도 등을 취재했다.

한글라스, 간편한 가공 가능한 고내구성 투명 로이유리 PLANITHERM DURA MAX 출시
한글라스가 하반기 신제품으로 소프트 로이유리 ‘플래니썸 듀라 맥스(PLANITHERM DURA MAX)’를 출시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면서 엣지 스트리핑(Edge Stripping)작업 생략으로 간편한 가공과 경쟁사 동급 대비 우수한 열관류율을 비롯해 강화 가공이 가능하며, 장기보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KCC,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7개 부문 1위 수상
KCC가 2019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코팅유리, 그라스울, 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천장재 등 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해 7관왕을 달성하며 건축자재 업계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