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호 11/25] 국내 및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주)금성다이아몬드, (주)아이지스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GLASSTECH ASIA 2019가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onvention Exhibition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동남아시아 유리 관련 전문 전시회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싱가포르 유리 협회(SGA) 주최로 총 전시 면적 10,000㎡ 5번과 6번 2개 홀에서 15개국, 20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기간 중 5,000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았다.
주요 전시 품목은 판유리 제2차 가공기계와 제품을 비롯해 관련 부자재 및 공구 등 판유리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템이 소개됐다. 주최 측은 전 세계 유리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국내 유리 관련 업체로 (주)금성다이아몬드와 (주)아이지스가 이번 참가한 가운데 중국 판유리 2차 가공설비 업체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인도네시아 주변국을 비롯해 독일 및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업체도 다수 참가하여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한편, 유리 전문 전시회인 GLASSTECH ASIA는 창호 관련 FENESTRATION ASIA와 동시에 개최됐다. FENESTRATION ASIA는 올해로 4번째 전시회로 앞으로도 GLASSTECH ASIA와 함께 개최될 계획이다. 이 두 전시회는 인도네시아 안전유리협회와 독일 무역 박람회협회, 말레이시아 유리협회, 베트남 유리협회, 태국 유리공업협회, 인도네시아 녹색건축위원회, 말레이시아 건축가협회 등이 후원했다.
(주)금성다이아몬드(대표이사 강재호)와 (주)아이지스(대표이사 김남진)가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가지고 참가했다.
판유리 가공설비와 이송용 흡착기, 다이아몬드공구 전문 생산업체인 금성다이아몬드는 다수의 해외 관련 전시회에 매년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 회사의 브랜드인 ‘K-STAR’와 주력 제품군은 이미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금성다이아몬드는 이번 전시회 유리 공구와 뉴발란스 흡착기, 맥시리프트 등 대표적인 제품군을 홍보하며 참관객들로부터 연일 수많은 상담이 이어졌다.
금성다이아몬드는 지난 1968년 설립되어 반세기 가까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 있는 회사다. 설립 당시 수입에만 의존하던 유리 관련 공구 제품을 국산화로 개발하면서 국내 산업기반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 유리칼과 판유리 가공용 휠 등 공구류를 비롯해 CNC 자동 재단기, 판유리 이송용 대형 흡착기, 맥시리프트, 자동차, 반도체, 건축, FPD와 같은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 공구와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주)금성다이아몬드 문의 전화 : 032-812-9933

아이지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층유리 생산라인 제조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시회 참관객과 전 세계 다수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이 이어지며, 최근 미국에 복층유리 생산라인 수출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지스는 그동안 국내 복층유리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오며 값 비싼 외국산 기계를 대체하고 국내 최다 판매도 기록 중이다. 복층유리 제조기계의 시작부터 마감까지 전체 제조공정을 제작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오토씰링로봇을 개발하고, 세계 4번째로 폼스페이서 어플리케이터도 개발했다. 최적화된 가스 자동 주입과 판프레스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고, 미래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복층유리 제조 기술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 능력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에 호평을 받아 왔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내 영업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주)아이지스 문의 전화 : 031-8022-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