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0호 5/10] (주)한테크,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대형 판유리 및 이형유리 종합 가공회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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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사이즈 W6,000mm 대형 복층과 강화유리, 힛속, 접합유리 생산
-삼중유리 가운데 0.5T 적용해 무게 줄이고 단열성능 높인 ‘경량다중복층유리’ 출시
-저철분 및 특규 유리 상시보유, 붕규산 유리 적용한 방화유리 공급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주)한테크(대표 김환엽)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판유리 종합 가공 회사로 변화하며 도약에 나섰다. 한테크는 최대 사이즈 W6,000mm 대형 복층유리와 강화유리, 접합유리를 비롯해 강화유리의 자연파손을 최소화시키는 힛속 및 붕규산 유리를 적용한 방화유리(8T, 6T)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차별화된 원판 및 이에 맞는 전용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원판유리 적재 랙 셔틀시스템부터 자동 재단 전처리 가공 및 자동 이송라인에 이어 완제품 생산까지 자동화도 이루었다.
이 회사는 프로그램과 설비를 연동시켜 정확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스마트 판유리 가공공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과 설비가 연동되어 생산 및 출하까지 모든 생산 공정은 구간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및 자동화 설비를 연결해 원판유리 최적화부터 각 공정별 불량과 하자율 감소를 비롯해 생산성 확대도 기대된다.
이 회사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면, 먼저 수주등록 및 작업지시를 내리면 프로그램 신호에 따라 공장 랙에 적재된 2차 가공에 필요한 최적화된 원판유리만을 이송해 자동 재단기로 투입된다. 사이즈에 맞게 자동 재단된 판유리는 X축과 Y축 브레이킹 아웃을 거쳐 분리한 후 수평과 수직을 반복하는 테이블로 이송되어 적재함에 자동으로 분류되고 반대편 셔틀이 다시 작동하여 분류한 판유리를 복층유리 생산라인에 투입시켜 세척건조와 TPS 단열간봉 자동부착 및 가스주입, 프레스 압착을 거쳐 2차 오토실링까지 연속작업이 가능하다. 수작업과 대기시간 없이 순차적 실시간 자동화로 복층유리 완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한테크의 복층유리 자동화라인은 지원오토에서 공급한 설비로 알루미늄 간봉과 TPS 단열간봉을 교대로 생산할 수 있다. TPS는 간봉과 부틸 및 흡습제가 하나의 Material로 개발된 열가소성 수지 계열의 단열간봉으로 부착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는 절감하면서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차별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삼중유리 가운데 들어가는 유리를 두께 0.5T 박판을 적용해 무게는 줄이고 단열성능은 높인 ‘경량다중복층유리’를 출시했다. 유리가 얇은 만큼 취급부터 생산이 까다로워 기술력과 전용설비의 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경량화 단열삼중유리는 미국 코닝사 0.5T 박판유리를 적용해 복층유리와 유사한 무게지만 열관류율이 우수한 단열성능을 확보해 진공유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 김정섭 이사는 “항상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타사와 차별화된 부가가치가 높은 판유리 2차 가공제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특수 사이즈의 원판유리 보유부터 수작업에 의존하지 않는 자동화 설비 및 다양한 제조 경험을 통한 집약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해 안정적으로 고품질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성장 동력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영업망과 홍보 전략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주)한테크 문의 : 041-735-7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