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1호 4/25] (주)영동복층유리_지속적인 설비투자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
– 지난해 이천 공장에 이어 올해 곤지암 공장 수평 강화로 교체
– 강화유리 대량 생산 및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에 중점
(주)영동복층유리(대표이사 김대경)가 최근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단행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천 공장에 수평 강화로를 교체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 진글라스의 최신형 수평 강화유리 생산설비로 최대 사이즈 2,500X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와 배강도유리를 비롯해 상하부 컨벡션 방식으로 소프트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의 강화 가공이 가능하다. 이 강화로의 가열로는 내부 열 순환방식을 적용했고, SCR 전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제 대류에 의한 정밀한 열 분사로 소프트 로이유리 방사율 최대 E>0.011까지 강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그밖에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정전 시 72시간 전원 공급 장치가 내장되어 있으며, 가열로는 스테인리스로 내구성도 강화했다는 평가다.
영동복층유리 김지만 상무는 “강화유리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확대 및 안정적인 소프트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 초점을 맞추고 수평 강화로를 교체했다”며 “고품질과 기존 사용하던 수평 강화로 대비 2배 이상의 생산 효율을 나타내 보다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강화유리의 생산성 확대를 목적으로 전처리용 가공설비인 (주)아이지스의 최신형 4헤드 타입 수평 이도면취(시밍)기도 교체 설치했다. 행거 형 다이아몬드 휠 방식을 통해 판유리 이도면의 안정적이고, 빠른 가공 속도를 나타낸다. 또 얇은 판유리 가공에 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며, 각 변에 개별 휠 헤드 장치 구성으로 정밀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컨베이어 구조를 고무 롤러 및 흡착 벨트로 구성하여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판유리 클램프 장치와 흡착장치를 병행 사용하여 판유리의 크기 및 두께를 별도의 조작 없이 생산 가능하다. 특히, 소프트 로이유리 가공 시 스크래치 발생을 차단 한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 서보모터를 적용하여 각 부분 조정을 수치화하여 누구나 쉽게 조작하고, 고장발생 부위를 자가 진단할 수도 있다. 분당 30m로 판유리 이도면을 가공하며 1mX1m의 판유리를 12초 이내에 가공하여 분당 5장, 시간당 300장의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영동복층유리는 올해 곤지암 공장에 수평 강화로를 교체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87년 영동제경사로 출발하여 1996년 법인전환과 1998년 경기도 광주시에 복층유리 KS 표시 인증을 획득했다. 2002년부터 수평 강화유리 생산에 나선 이 회사는 2003년 강화 및 배강도유리 KS 표시 인증, 2006년 이천공장을 준공하며 확장에 나섰다. 현재 KCC 이맥스클럽 회원사로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곤지암을 비롯해 이천시 등 3곳에서 복층유리와 강화유리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주)영동복층유리 문의 : 031-634-9751